미국 한 언론사의 통계에 따르면북미 고속도로 위 EV 차량 화재는 약 173,000건, 이로 인한 580건의 연결 사고 및 1.6$ Billion의 재산피해가 발생하고있어, 연일 심각성 인식에 대한 보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국내에서 일어난 전기차 화재 사고들의 원인은 차량에 있었지만, 스프링클러 미작동, 가연성 방음판과 배연/차량 차단 시설 미비로 인해 화를 더욱 키우고 말았습니다.
자동차 화재사고 대응의 현 주소
이번 인천 전기차 화재 사고 이후 국토교통부는 완성차 제조사와 수입사를 대상으로 배터리 이상 감지 시 유·무상 고객 알림 서비스 현황 파악에 들어갔고, 국내외 주요 제조사들은 배터리의 전압, 전류, 온도, 절연, 과전압/저전압과 같은 항목을 모니터링해서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Battery Management System)의 이상 징후가 발견될 경우 등록된 고객에게 문자로 알려주는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서비스는 어디까지나 고객을 대상으로 상태를 알려주는 목적이 크기에 사고가 발생할 때 즉각적인 대응이 어렵다는 한계가 존재합니다.
자동차 화재 선제 대응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V2N2X(Vehicle-to-Network-to-X)
여기서, 최근 각광받고 있는 기술인V2N2X(Vehicle-to-Network-to-X)를 도입한다면 상당한 수준까지 선제 대응이 가능해집니다.
V2N2X는 자동차와 주변 환경 간의 실시간 통신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교환하고 이를 토대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전이 가능하게 만드는 통신 기술입니다.
V2N2X, 사고/화재 상황에서 어떤 역할을 할까?
● 화재 초기 감지와 전파: 차량 내부 센서에서 온도/연기 등을 감지하면 화재 발생 초기부터 운전자에게 경고하고 즉시 주변 차량이나 인프라 시스템(예: 방재실)에 전파해서 대피하거나 차량 유입을 차단하게 만든다.